인간의 본질 / 창 2 : 4 ~ 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02 04:35
- 조회: 7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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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본문 말씀]
여호와 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오늘 말씀에서는 천지창조를 사람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핵심이
사람이라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지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4장 7절을 보면 사람을
`질그릇' 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사람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는 말은
두 가지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첫째, 사람은 연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 육체는 연약합니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질그릇 과 같습니다.
우리 육체 뿐 아니라 우리의 의지가 약하고
믿음도 연약합니다.
둘째, 사람은 별 가치가 없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9절에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한 것처럼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질그릇' 에 아무리 예쁜 색을 칠해도
`본차이나' 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화장을 하고 치장을 해도 인간은
본질적으로 한 줌의 흙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7절은 또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사람은 흙으로 지음 받은 연약하고
무가치한 존재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셨더니 생령,
살아있는 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생기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루아흐' 라는
말인데 바람이란 뜻도 있고 영이란 뜻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흙으로 지으신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으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상에서 사람만이 유일한 영적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람만이 아무리 미개한 무화를 가지고
있든, 저능 아이든 상관없이 종교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사람만이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흙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존귀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영을 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길 때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되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살 때 가장 값진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흙으로 지음 받았고 언젠가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창조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더욱이 성령의 인도하심으 받아 육체의
소욕을 이기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는 연약하고 무가치한
존재지만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늘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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