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면류관 / 약 1 : 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10-18 04:31
- 조회: 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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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을 옳다 인정함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시는 자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1:12)
[본문 말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을 옳다 인정함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시는 자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처음에는 꽤 신선하게 출발했는데
얼마가지 않아 정신이 부패하고
내부적으로 변질되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인간의 모든 것은 여름 과일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한 것 같은데 얼마가지
않아 속이 곪아 먹을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통해 연단을 주셔서 미리 소금을
치십니다.
연단 후에 축복을 주시고 높은
자리에 올려놓음으로써 부패하거나
변질되지 않게 하십니다.
오늘 성경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는 처음 어려운 일을 당하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셨는데 왜 이런 당하게 하실까하는
신앙적인 회의가 생기기도 하고
영적인 침체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부패의 본성을 알고 계십니다.
만약 그런 상태에서 우리를 부유하게
하고 우리를 높이신다면 우리는
분명 변질되고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들의 어쩔 수 없는
본성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믿음이 자랐다고
판단되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셔서 교만을 꺾게
하시고 자기 자랑을 버리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이 얼마나
지독한지 참깨에서 참기름을 짜듯
짜내지 않으면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입으로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라는 고백을
하게 하십니다.
그렇다고 바로 회복시키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금방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우리를 낮추신 후에 축복을
부어주십니다.
한번 고난을 당해본 사람은 절대로
이런 것들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결같이 하나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결국 그런 사람이 시들지 않는
면류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 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에 있어서도 그대로
유효합니다.
전혀 어려움 없이 높아지면 그
사람은 반드시 교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예 젊었을 때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낮아지고 연단 받아 `옳다'
인정함을 받는 신앙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내 속에 있는 교만과
부패한 본성을 아시고 미리
연단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운 가운데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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