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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바벨탑 / 창 11 : 1 ~ 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16 04:20
  • 조회: 813회

본문

무너진 바벨탑 / 창 11 : 1 ~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창 11:9)

[본문 말씀]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여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홈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오늘 말씀에는 그 유명한 바벨탑 사건이
기록돼 있습니다.
죄악이 가득 차 있던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신
하나님께서 방주에서 나온 노아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많은 자손이
나와 생육하고 번성하게 됐습니다.
창세기 11장을 보면 이들은 아직 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절을 보세요.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언어는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입니다.
한 언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힘을 합해 동방 시날 평지에 큰 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 탑을 쌓는 목적을 4절은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라고 말합니다.
노아의 홍수를 경험한 그들이 이제 하늘에
닿는 대를 쌓아서 자기들의 이름을 내고
홍수가 와도 흩어져 죽지 않고 흩어지지
않기를 소원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장을
낸 것입니다.
이런 도전에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므로 그들이 더 이상 하나가 돼 탑을
쌓지 못하고 저절로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줍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 인간은 하나님 없이
살려고 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문화, 문명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름을 내고 하나님 없이
살려는 인간의 시도는 마침내 실패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바벨탑이 그랬고, 로마제국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름을 내고 하나님 없이
살려고 하는 인간 문명을 그냥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한때 화려했지만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문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 문명은 노아의 홍수와 같은 홍수
또는 지진과 화산, 전쟁과 질병 등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재난으로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아시아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 해일은
자연의 재앙 앞에서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무력한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문화와 문명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우리 마음 속 왕좌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고 우리 일터가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고
높이는 곳이 되게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항상 겸손하게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살게 하여
주시고 우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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