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을 산 아브라함 / 창 23 : 1 ~ 20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2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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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데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창23:4)
[본문 말씀]
사라가 일백 이십 칠세를 살았으니 이것아
곧 사라의 향년이라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그 시체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데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를 자
장사함을 금할자가 없으리이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한 후에도 자손은
이삭 한사람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23장을 보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었습니다.
이 말은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더 이상
자녀를 둘 수 없게 됐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땅을
기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사라가
죽을 때까지 아브라함은 한 평의 땅도
소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막벨라 굴을 사서 아내
사라를 그곳에 안장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아브라함에게
배울 점이 있습니다.
첫째, 아브라함은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헤브론 땅에서
이방인으로 나그네처럼 살았습니다(창 23:4).
그러나 원주민들이 사라가 죽은 후에 그
땅에서 장사지내는 것을 허락하고
아브라함이 매장지를 사려고 할 때 그냥
주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 23:6).
둘째, 아브라함은 이웃들로부터 하나님의
방백임을 인정받았습니다.
헤브론 사람들은 아브라함에게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를 자
금할자가 없으리이다 "(창 23:6)고 말하고
있습니다.
`방백' 은 `지도자'를 뜻합니다.
아브라함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표준새번역)로 인정을
았습니다.
셋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징표로 막벨라 굴을 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다고 약속하신 땅을 꼭 자기
소유로 삼으려는 열심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처럼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나아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주변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브라함처럼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다 인정
받고 칭찬 듣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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