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 마 5 : 1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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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본문 말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말한
너희는 당시에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었지만 넓게
말하면 교회요, 좁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인
우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
이라고 하신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첫째로 우리는 바로 세상 속에서 세상을
위해 살아야 할 존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너희는 소금이니" 라고
말씀하지 않고 "세상의 소금이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 혼자 거룩하게 살아가야 할 존재가
아니라 세상 속에 들어가서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세상에 들어가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소금이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소금이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또 소금은 맛을 내줍니다.
어떤 음식이든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소금은 음식의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음식의 맛을 내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와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소금처럼 세상 속에 들어가서 세상을
깨끗하게 하고 살 맛 나게 하라는 뜻입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스스로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이고
둘째는 소금의 맛을 내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얘기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썩게 돼
있습니다.
고기를 그냥 놔두면 썩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소금인 것을 잊지 마시고
삶의 현장에서 소금처럼 우리 자신을
낮추고 희생함으로써 썩은 세상을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소금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하시고 세상을 살 맛 나게
하는 세상의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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