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긴 아브라함 / 창 22 : 1 ~ 1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28 07:27
- 조회: 8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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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22:12)
[본문 말씀]
오늘 말씀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시험을
순종함으로써 통과하는 장면이 기록돼있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얻은 이삭을 몹시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고 명령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명령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창 22:1).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놀랍게도
순종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즉각적인 순종이었습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은 다음날 아친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출발합니다.
아브라함이 밤새 고민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날이 새자마자 지체하지
않고 모이라 산으로 떠났습니다.
둘째로 아브라함의 순종은 변함없는
순종이었습니다.
4절을 보면 모이라 산까지 가는데 3일이나
걸렸습니다.
어린 이삭이 자기를 번제로 드리기 위한
나무를 지고 가는 모습을 보는 아브라함의
마음은 오죽했겠습니까?
더구나 7절을 보면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번제할 양은 어디 있나이까?" 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순종은 한 순간의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변함없는 의지적인 순종을
보여줍니다.
셋째, 아브라함의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믿는 순종이었습니다.
8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아들아 번제할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말하고 계속 나아갑니다.
히브리서 11장 19절은 이 아브라함의
순종을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라고 해석합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신 하나님이 준비하신 수양으로
드린 번제를 받으시고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유혹은 피해야 하지만 시험은 이겨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즉각적이고도
변함없이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무엇을 명령하시든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믿고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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