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웃음 / 창 21 : 1 ~ 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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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창 21:6)
[본문 말씀]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지
팔일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세라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또 가로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 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 마는
아브라함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오늘 읽은 말씀에는 약속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아들 이삭을 낳은
일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 사라의
나이가 90세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라가 이삭을 낳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그 언약이 이뤄지기까지는 25년이
걸렸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붙들고 신실하게 살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아이을 낳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이라 이름 짓고 태어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창 21:4).
아브라함의 이삭의 탄생이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었기 때문에 온전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 생기면 기뻐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잊기 쉬운데 아브라함은
언제나 하나님의 명령에 신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의 탄생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아마도 사라였을 것입니다.
그동안 아들을 낳지 못해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의 괄시에 서러움을 당했던
것만큼이나 기뻐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자신의 나이 90세 때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여긴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년 이맘 때 아들을 낳을 것"
이라고 말씀하실 때 18장 12절에서
사라는 실소를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삭을 낳고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창 21:6)
사라의 웃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라만을 위한 웃음이 아니라 듣는
모든 사람이 함께 웃을 웃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웃을 진정한 웃음은 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웃음이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도 함께 웃으실
웃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뿐만 아니라 이웃들도 함께 웃는
웃음이 진짜 웃음입니다.
나는 웃지만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는
일은 참으로 웃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진정한 웃음은 하나님도 웃으시고
주변 사람들도 함께 웃는 웃음입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이웃과 함께 웃는
웃음속에서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라가 아들 이삭을 낳고
하나님이 주신 웃음을 웃었던 것처럼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웃고 이웃과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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