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복된 만남 / 빌 4 : 21 ~ 2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2-01 04:50
- 조회: 8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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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각각
문안하라"(빌 2:21상)
[본문 말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집 사람 중 몇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찌어다
결혼식장에 가면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일가 친척들이 만나서 인사를 합니다.
특히 평소에는 사이가 나빠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던 사람들이 신랑
신부와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서 인사를 하고,그렇게 하다 보면
오해도 풀리고 관계도 회복됩니다.
이런 일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애도
필요합니다.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데 생각과 기질이
달라서 서운한 관계에 있던 분들이 다시
한번 만나서 화해도 하고 친교도 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이 빌립보서가 그들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부러 만나려고 하면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 편지 때문에 같이
모여서 함께 읽고 은혜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에 몇 번 시골 농촌 교회에서
부흥회를 했습니다.
그 부흥회 기간은 그 지역에 있는 교회가
완전히 하나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면
주위에 있는 모든 교회의 교인들이
모여드는 것입니다.
낮에는 함께 모여서 떡국을 끓여 먹고,
목회자들은 모여서 세미나를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다 보면 얼마나 은혜가
넘치는 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성도들에게 예배를 빠지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늘
놀라운 복을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빌립보 교회가 바울에게 선교비를
보낸 것은 결국 자신들에게 엄청나게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약간의 물질을 보냈지만
그들은 바울로부터 귀한 서신을 받게
되었고 이 말씀을 통하여 바울의 귀한
체험을 얻었으며 에바브로 디도에 대한
자신들의 오해가 풀렸고 교회 안의
내부적인 갈등도 해결되었고 여러 가지
나쁜 교인들에 대한깨달음도 얻게
되었으며 그동안 소원했던 여러 동역자들
끼리의 관계도 회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들은 바울에게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마치면서 빌립보
교인들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은례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영적으로 병들어 있으면 다른
교회를 돕기는 커녕 근심거리나 짐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건강한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교회가 은혜스럽고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면 온 성도들의 하는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어질 것이며 많은 질병이 치료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시 우리나라의 교회들이
진리로 연합되게 하셔서 서로 사랑하게
하시며 이웃 교회끼리 경쟁하지 않고
서로 사랑으로 문안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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