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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망태일지라도.... / 살전 5 : 1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2-17 11:10
  • 조회: 940회

본문

고주망태일지라도.... / 살전 5 :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본문 말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늘 토요일이면 고주망태가 돼서 집에 들어오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권사님은 그것이 그렇게 싫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는데 언제나 이 모양 이꼴일까'
라며 늘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남편 머리맡에 앉아 신세타령을 하는
권사님에게 갑자기 성령께서 감동을 주셨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는 말씀이 목에 걸린 것입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감사할 것들이
있더랍니다.
고주망태가 돼서 지갑과 겉옷까지 잃어버려도
제 집을 잊지 않고, 제 마누라 잊지 않고
찾아오니 감사, 다른 사람들은 술 마시면 주사가
있다던데 고이 자주니 감사, 꼭 토요일에
고주망태가 돼서 들어와 주일 늦게까지 잠을
자서 혼자라도 주일 성수를 온전히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감사할 것이 많았습니다.
권사님은 감동에 젖어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슬며시 손을 꼭옥 잡더랍니다.
정신을 차려 눈을 떠봤더니 남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일 아침에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더니 "임자, 앞서게"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감사는 능력입니다.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진정 사람을 움직이는
하늘의 능력입니다.
비난 비판 비평 원망은 상대를 위축시키고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만들 뿐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칭찬과 감사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감사하기 위해선 실력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그 실력을 갖추도록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범사에 감사하십시오"(18절)라고 말한 후
범사에 감사하는 구체적 방법으로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할 줄 아는 실력"(21절)을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람이든 환경이든 좋은 점과 좋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감사의 은혜와 축복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것만' 을 취하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색안경을 끼면 세상이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든
그 색안경의 색깔일뿐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세계이고 작품이며
역사이므로 믿음과 소망이라는 신앙의 안경을
끼고 모든 것을 좋게 보는 실력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주망태일지라도 좋게 보고 감사하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뜻이니라."

[오늘의 기도]
하나님!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볼 줄
아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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