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를 나누자 / 사 40 : 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2-15 04:48
- 조회: 8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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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본문 말씀]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무시만 당하고 사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친구와 동생 심지어부모님도 무시했습니다.
그녀는 정신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녀는 의사에게 그동안 당한 모든 아픔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말했습니다.
"다음 환자, 간호사!"
사람에게 생존의 욕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정의 욕구입니다.
10대부터 70대까지 각 세대의 핵심 욕구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세대별 가장 큰 욕구는 바로 `인정요구' 였습니다.
`뭐라 해도 당신이 최고예요' `그래, 네가
있어 엄마 아빠가 참 행복하단다' `네가
자랑스럽다' `집사님 참 멋있습니다' 등.
여러분 좋은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편안한 교회입니다.
따뜻한 교회입니다.
언제든지 가보고 싶은 교회입니다.
한 마디로 힘을 얻고 용길르 얻고 그 위에서
새 비젼과 잃어버린 거룩한 묵시를 경험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인정받고 인정하는 교회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이나 교회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
구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헨델의 `메시아' 서곡에 나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는 것입니다.
복음의 일차적 핵심은 위로입니다.
지친 인생들, 피곤한 인생들, 힘들고 어려운
인생들을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가끔
다른 종교와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뭐라고 답변하십니까?
어떤 사람이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지나가면서 "네가 사람의
도리를 다 못해서 그런 게야" 라며 지나가고
부처는 "업보야 업보, 전생의 업보지" 하며
지나가더랍니다.
그리고 무속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조상을
잘못 만나서 액땜을 하느라 그렇지" 하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만은 그 안에 들어가 함께 아파하고,
함께 괴로워하고,함께 몸부림치고, 함께
나오시더랍니다.
임어당의 이야기 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바로 수용이며 이해이며 `
살리는 위로' 입니다.
행복한 가정, 축복된 교회에는 차가운 지적이
아닌 따뜻한 위로가 있습니다.
넉넉한 인정과 세우는 격려가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삶의 터를 위로,
인정, 축복의 터로 세우는 거룩한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 가정과 교회 위로의 터,
격려의 터, 축복의 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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