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룻길을 38년에 / 신 1 : 1 ~ 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3-25 06:35
- 조회: 1,185회
관련링크
본문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하룻길이었더라"(신1:2)
[본문 말씀]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제 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게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져 바다를
육지처럼 건넜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도착한 곳이
호렙산이었습니다.
호렙산은 시내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2년 정도
머물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거룩한 말씀을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민족은 `말씀공동체' 또는
`언약공동체' 가 됩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자, 이제 준비가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행진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지 2년째인 2월 20일에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합니다.
호렙산에서 가나안 땅 남쪽 경계 지점까지
가자면 도중에 세일산을 지나야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가데스 바네아, 가나안의
남쪽 경계입니다.
여기까지 가는 데 열하루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들의 불신앙과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길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이때부터 저 유명한 광야생활이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두번째로 가나안 진입을
시도할 때는 가나안 남쪽에서가 아니라
동쪽에서 들어갑니다.
세렛 시내를 건넌 것이 가나안 진입의
시작이었습니다.
신명기 2장 14절에 이것을 설명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년 동안이라" 보통 광야
40년이라고 말하는데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치면 40년이고 1차 진입이 실패한 때부터
2차 진입을 시도할 때까지 계산하면
38년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열하루면 갈 수 있는 길을
38년이 걸려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
11일만에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신앙과 불순종에 사로잡히면
38년도걸리고 40년도 걸립니다.
세 가지 과정이 필요 합니다.
말씀을 듣는 것, 믿음을 갖는 것, 실천하는 것,
하나님을 믿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듣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날마다 믿음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