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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하는 종 / 신 15 : 12 ~ 1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3-24 11:21
  • 조회: 846회

본문

자원하는 종 / 신 15 : 12 ~ 17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거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송것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신15:16~17)

[본문 말씀]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 칠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네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거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동족에게 최대한의
성의와 호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친절은 그 공동체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종으로 팔린 이스라엘 사람들을
배려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남의 집에 종으로 팔린
사람이 6년 동안 열심히 일하면 7년째 되는 해에
자유롭게 해줘야 합니다.
종의 상태에서 자유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재산을 나눠주어야 합니다.
그 종이 집에서 일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주셨던
복대로 될 수 있으면 넉넉하게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 명령을 실천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고통을 당한 과거의 역사입니다.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네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신15:15)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값없이 은혜를 받았으니 값없이 베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이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을 원치 않고
계속해서 주인 섬기기를 원할 때는 평생 종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종이 스스로 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자원하는 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종이 6년 동안 일할 때 주인이 참
잘해주었을 겁니다.
주인이 은혜를 베풀었고 종은 그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하고 감격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종으로 남겠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자원하는 종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내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그 은혜를 보답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삶 전체를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원하는 종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 가족이 그렇게 살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 가족이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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