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합니다.

소망의샘

  • Home
  • 방명록
  • 소망의샘
소망의 샘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자 / 엡 6 : 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5-26 17:57
  • 조회: 1,009회

본문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자 / 엡 6 :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본문 말씀]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비운의 황태자비로 불리는 다이애너비의
남편이었던 찰스 왕세자에게는 필립
공이라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군인 출신인 필립은 항상 아들의 일생을
자신의 무릎 위에 놓고 조정하려 했습니다.
찰스를 자신처럼 강인한 군인으로 키우려고
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필립은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들을 겁쟁이라고 놀려댔고
마흔 여덟 살로 장성한 아들의 의견에 항상
조롱과 빈정거림으로 응수했습니다.
또 아들과 직접 대화하기 보다 하인을 통해
전갈을 보내는 권위적인 태도로 일관했고
아들의 생일조차 기억해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버지의 태도가 아들 찰스 왕세자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찰스의 어머니 역시 차갑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자식을 돌 볼 시간이
없은 여왕이었고 아이들에게 키스를 하거나
껴안아주는 일조차도 꺼려했습니다.
어린 시절 찰스는 하루에 30분 정도밖에
어머니를 볼 수 없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유모와 함께 지내야만 했습니다.
이런 성장 과정 때문에 아들 찰스는 항상
애정에 굶주려 있었고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분노를 간직하고 살아야 했습니다.
찰스는 86년 9월 그의 일기장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요즘 새장에 갇혀 있다. 자유를
갈망하면서 그곳을 천천히 오갈 뿐이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많은 심리학자
아동학자들이 자녀 양육에 관한 글을 쓰고
또 써 왔는데 그것을 요약했더니 단 한
문장이었습니다.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결국 찰스의 비극도 어려서부터 쌓아온
마음의 분노로부터 기인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무신론자들이 부모로부터 당했던
모욕과 수치 때문에 하나님을 거부하게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윅코프는 사람이 어떻게 성경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않고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그의
전 생애를 통하여 성경을 공부하지 않고
어떻게 성경을 이해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으며 성경의 진리와 교훈이
그의 생애의 초점이 되는 곳으로 올 수
있겠는가고 질문했습니다.
다시 한번 성경의 말씀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명기6:4~6)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의
마음에 노여움을 심는 일 없게 해
주시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만
양육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