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 / 히 3 : 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5-17 04:49
- 조회: 9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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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3)
[본문 말씀]
그러므로 함께 하늘에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한 아버지가 아들하고 아침에 운동을 한다고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이 부자를
보고는 막 웃었습니다.
갑자기 헷갈린 아버지가 뭐가 잘못된 게
있어 그러나 자신을 살피는데 아무런 잘못된
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상한 사람들도 다 있네.
아침부터 싱겁게 웃긴 왜 웃어' 하고는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한 무리가 또 막 웃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들을 쳐다봅니다.
`자식에게 뭐 이상한 게 있나?'
근데 아들놈도 멀쩡했습니다.
속으로 `별꼴 다 보겠네' 하고는 다시
열심히 뜁니다.
한참을 뛰는데도 지나가던 무리가 보고는
막 웃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일이 세 번이나 반복되자 아버지가
달려가다 말고 다시 자기를 살핍니다.
그런데 그전에는 안보이던게 보입니다.
튀어나온 배 밑으로 신발이 보였는데
뜻밖에도 짝짝이었습니다.
갑자기 부끄러워진 아버지가 숲 속으로
숨으며 아들보고 "야! 집에 가서 얼른 신발
좀 챙겨오너라"고 외쳤습니다.
집으로 달려간 아들이 조금 후 빈손으로
헐레 벌떡 돌아왔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소용 없어요!" 놀란 아버지가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에 있는 것도 짝짝이예요"
그래서 스커트 팩이라는 사람이 유명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만이나 불순종은 원죄가 아니다.
그것은 원죄의 결과일 뿐일다.
그렇다면 원죄는 무엇인가.
그것은 생각의 게으름이다"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입니까.
잘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을 대적해 높아진 잘못된 이론이나
교만도 원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것도
원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원죄란 무엇인가. 생각의 게으름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 앞에서 조금만
더 생각을 깊이 했더라면 절대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원죄란 생각에 게을러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생각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가룟 유다의 비극도 따지고 보면
생각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집어 넣었더니"(요13:2)
그래서 사탄이 하는 가장 큰 일이란 언제나
우리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 승리를
빼앗아 가버립니다.
절망의 씨앗을 뿌려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악한 생각을 제어하고 온전히
당신께만 복종할 수 있게 오돠주옵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가만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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