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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있는 가정(1) / 눅 15 : 21 - 2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5-13 06:00
  • 조회: 839회

본문

용서가 있는 가정(1) / 눅 15 : 21 - 2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사1:18)


[본문 말씀]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미 대륙 서쪽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청년이 카드놀이를 하다 그만 이성을
잃고 권총으로 상대방을 쏴 죽였습니다.
그 결과 청년은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과거를 아는 마을 주민들은
그 청년을 형편을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한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여겼던 주민들은
사면 진정서를 꾸며 주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마침 기독교인이었던 주지사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청년을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사면장을 써서
포켓에 넣은 뒤 성직자 가운을 입고
형무소로 갔습니다.
주지사를 바라본 청녕이 벌떡 일어나
철책으로 다가오더니 성난 목소리로 고함을
지릅니다.
"가, 보기도 싫어 당신 같은 사람 몇 번이나
만났어. 나도 다 믿어봤어 소용없어"
주지사는 "젊은이 내가 가지고 온 것이 있으니
기회를 주게" 하지만 청년이 무엇에 분노가
치밀었는지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듣기 싫으니까 당장 나가. 꺼지란 말야!"
"젊은이 내가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소"
"듣기 싫어요. 당장 나가요"
청년과 대화하는 일에 실패한 주지사는
섭섭하게 생각하며 돌아섰습니다.
잠시 후 간수가 들어서더니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이 미련한 사람아, 방금 그 분은 사면장을
갖고 당신을 용서하러 온 주지사였어"
뒤늦게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며 청년은
기회를 달라고 하지만 끝내 한 번 돌아선
주지사의 마음을 더 이상 돌이키지 못합니다.
그는 사형집행을 당하던 전날 밤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살인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받아드리지 않아서 죽습니다"
독일 시인 하이네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죄를 용서하시는 일' 이라고까지 말한 바
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졌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거기다가 뭐라고 써둔 줄 아십니까?
`낚시금지'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깊은 바다에 던지운
그 죄를 낚아 올릴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분에 대한 가장 큰 모욕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죄에 종노릇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이 다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내 마음속에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분의 용서를 받아 들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베푸신 잔치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즐겁게 살고 기뻐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그분의 용서에 대한 우리의 보답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의 용서는 더 적극적인
사랑임을 이제 알았습니다.
우리 모두 그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들로
기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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