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고백이 있는 가정 / 고전 9 : 26 - 2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5-08 04:47
- 조회: 8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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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마음을 품고 생각과 목적이 있어서
하나가 되시오"(고전1:10)
[본문 말씀]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한 아주머니가 택시를 타고 한참을 가다가 기사
아저씨를 보고 물었습니다.
"아저씨, 조금 전에 내가 언니네 가자 그랬나요.
동생네 가자 그랬나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가
놀라서하는 말이 이랬습니다.
"손님, 언제 타셨지요?"
우린 때로 이런 방식으로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목적을 잃어버리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를
놓쳐버립니다.
어느 사이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져 모래알처럼
살아갑니다.
서로를 묶어주는 끈이 없습니다.
한지붕 아래 별거형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잠자는 것도 따로, 식사도 제각각입니다.
생활리듬이라고는 하나도 일치된 것이 없습니다.
이래서 `호텔가족' 이란 말이 생겨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을 하나로 묶어 낼 수
있을까요.
가족을 공동의 목표, 공동의 가치로 이끌어내는
것은 공동체의 고백밖에 없습니다.
여기 가족을 하나로 엮어줄 고백문이 있습니다.
`가정 공동체의 고백' 가정은 사랑과 기쁨,
행복의 복음자리입니다.
또한 하늘나라의 시민을 만들어내는
가정학교입니다.
애정과 존경으로 화목한 가정을 세우겠습니다.
보모공경으로 복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쳐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겠습니다.
오순도순 가정예배를 통해 행복을
가꾸어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어두운 세상에 소망을
나누며 가정천국을 만들겠습니다.
피터 와그너는목표가 없다면 회개할 일도
없다고 했습니다.
가정의 정체성을 밝혀주고 가족을 하나되게
하는 고백을 우리 가정의 목적으로 삼아보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고전9:26)
마라토너는 오직 골인지점만을 향해 뜁니다.
마라토너는 곁눈질하지 않습니다.
마라토너의 시선은 오직 목표점을 향해서만
뜁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입니다.
권투선수는 헛방을 날리지 않습니다.
노려보고 있다 정면을 향해 팔을 내뻗습니다.
목표가 분명합니다.
우리 가정도 이 목표를 제시하는 공동체의
고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가정 공동체의 고백이 나침반이
되어 우리 가정의 행복을 가리키게 하시고
우리 모두 그 목표를 따라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가꾸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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