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이 쓰이는 그릇 / 딤후 2 : 14 - 2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7-13 04:23
- 조회: 1,0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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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2:15)
[본문 말씀]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어느 날 영국의 스펄전 목사님에게
한 교회의 성도들이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을 청빙하려고 하니 소개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을
적어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훌륭하고 탁월하며
스펄전같은 목회자일 것.
둘째, 성경을 탁월하게
가르칠 수 있을 것.
셋째, 영혼을 뜨겁게 사랑할 것.
넷째, 자비로운 마음으로 상처를
싸매줄 수 있을 것.
다섯째, 솔로몬같이 지혜로울 것.
여섯째, 명철하고 활기차며
적극적인 성격일 것.
일곱째, 미남일 것.
여덟째,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분일 것.
아홉째, 행정능력이 탁월할 것.
열번째, 창조적인 상업가적
두뇌가 있을 것.
스펄전 목사는 이것을 본 후
좋은 대상이 있다고 말하자,
성도들은 기뻐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예, 천사를 초청하시면 됩니다"
라고 스펄전은 대답했다 합니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까요?
첫째,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는 사람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죄를 용서하신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어
그 향기가 집안에 가득하게
하였습니다(막14:3).
이 향유는 일년동안 일한
춤삯에 해당하는 돈,
삼백 데나리온의 값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값진 것을 다 쏟아 부어
온방을 진동시켰으니, 가룟 유다
같은 사람에게는 향유를 허비한다는
비난거리임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은 이 여인으로 하여금
가장 귀한 것을 드리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하였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주님께 두고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과 시간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고자 할 때,
주님은 우리를 귀하게 쓰십니다.
둘째,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집에는 큰 그릇도 있고 작은 그릇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그릇이든 그 그릇이
주인에게 쓰임 받기 위해서는
청결해야 합니다.
인간은 그릇과 같습니다.
깨끗해야 하나님이 쓰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죄와 허물에서
자신을 정결케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하나님을 기다렸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요단강이 갈라지는 이적을
행해주셨습니다.
죄와 욕심에서 돌이켜 정결케 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기쁘신 뜻을 나타내시고
우리를 쓰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삶의 자세가
바로 그러한 것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나 저희의 소원을
주님께 두게 하시고 정결케 하여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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