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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복을 빌라 / 벧전 3 : 8 - 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8-05 06:36
  • 조회: 874회

본문

도리어 복을 빌라 / 벧전 3 : 8 - 12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벧전3:8-9)

[본문 말씀]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 할지라도
말을 잘 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케 하고 감동시키므로 큰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말은
더욱 중요합니다.
왜 그렇게 중요한지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첫째, 축복의 말은 개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는 말의
축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줍니다.
아버지 이삭이 늙어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워오자, 이삭은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서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라. 내가 마음껏 축복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야곱에게 축복을 받도록 하려고
에서로 가장하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목에 털을 붙이고 에서의
옷을 입고 어머니가 만들어준
별미를 들고 아버지에게 들어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성경잠언에는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6:2).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창조적인
말,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옛날 부모님들은 화가 나면
자녀를 향해 저주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습니다.
자녀들을 향해 “너는 언제나
그 모양 그 꼴이니”라고 하면,
그 아이는 실제로 그렇게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에게 훌륭한 품성을 가지라고,
잘되라고 축복의 말을 할 때,
그 자녀는 그 말을 통해 자화상을
마음에 그리며 자라게 됩니다.

둘째, 축보의 말은 우리 자신에게도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기 12:3).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는
이웃을 향해 축복하십시오.
그러면 그 축복이 나에게도
돌아올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송축하십시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축복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향해서는
못하는 것처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모님을 향해 “만수무강
하소서”라고 축복해드릴 때
부모님이 크게 기뻐하시듯,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통해 송축
받기를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시편 103:1을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송축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해주시며,
질병을 고치시며, 위험에서 건져
주시고, 인자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해주십니다(시103:1-5).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나 위로와 격려의 말,
축복하는 말을 하게 하옵시고,
우리의 말로 인하여 가정과 사회를
아름답게 창조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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