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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인내 그리고 간구 / 눅 11 : 5 - 1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8-01 05:20
  • 조회: 874회

본문

믿음, 인내 그리고 간구 / 눅 11 : 5 - 13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눅11:8)

[본문 말씀]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중동지방에서는 낮의 열기를 피해
밤에 여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여행 중의 친구가 밤에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손님을 대접할
음식이 없었습니다.
당시의 관습에는 손님에게 떡을
부족하게 대접하거나 먹다 남은
떡 조각으로 대접하는 것은
손님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자신이 궁할지라도 손님 접대에
힘쓰는 것이 미풍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는 한밤중에 찾아온
친구를 위해 이웃에 사는 친구의
집에 떡을 얻으러 갔습니다.
이미 잠자리에 든 친구는 참
귀찮았습니다.
더구나 당시 평민들은 온 가족이
한 방에서 잠을 잤기 때문에
한 사람이 일어나면 모두 깨게
되므로 그냥 무시하고 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체면 불구하고 무리하게
문을 두드리며 간청하므로
어쩔 수 없이 친구의 소용대로
주었습니다(7,8절).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교훈을 주셨습니다.

첫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으려
했던 집주인과, 하나님의 쾌히
응답하심을 대비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는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세상 친구에게 뻔뻔스러울 정도로
간청할 때 그가 들어줄 수 있다면,
하물며 하나님께서야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응답이 즉각 주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절박한 어려움과 소원,
고통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에
관심이 있으시며, 우리가 짐을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는 날마다 우리 짐을 지는
분이기 때문입니다(시68:19-20).
또한 예수님은 기도의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구하라...찾으라...문을 두드리라...”
(9절) 이와 같이 세 번이나 반복하는
의미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구하라는 말씀은 마음의 소원을
간구하는 것이고, 찾으라는 말씀은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며,
문을 두드리라는 말씀은 드디어
주님을 만나 허락을 받는 단계로,
기도에는 간절함과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는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악한 아버지와
하나님을 비교하면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을 확증하십니다.(13절)
기도하는 자는 끈기와 인내를
가져야 하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기쁘게 응답해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있게 하시고,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기쁜 응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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