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혀 / 약 3 : 1 - 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7-25 09:28
- 조회: 9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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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에 굴레
씌우리라”(약3:2)
[본문말씀]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인 프리드리히
대왕은 말에 어떤 힘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고아들을 불러다가
키우게 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다
공급하여 주되,
말은 절대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벙어리가 되더니,
얼마 있지 않아 모두 죽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말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기에 훈련을
잘해야 합니다.
성경 본문은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4절).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는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작은 키 하나에
의해 방향이 결정됩니다.
혀는 이 작은 키와 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혀는 불과 같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큰 산이라 할지라도 작은
성냥불 하나면 모든 것을
태우고도 남습니다.
이처럼 혀를 잘못 사용하면 큰
해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혀로 짓는 죄에 대하여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라고
하였습니다(롬3:13,14).
그러므로 우리는 혀를 잘
길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변화된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말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자 나라를
위해 염려하며 탄식하다가 하늘
보좌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자 나라를
위해 염려하며 탄식하다가 하늘
보좌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그 죄는 바로
부정한 입술로 지은 죄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러자 스랍 천사는 숯불을
이사야의 입술에 댐으로써 그를
정결케 했습니다.
정결은 혀의 언어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짐승도 길들여지면 유순하게
되고 사람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우리의 혀도 이와 같이 길들여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고백이 입술을
통해 나와야 합니다.
성령이 최초로 임하실 때,
왜 많은 신체의 부분 중에 인간의
혀를 통해 증거를 나타내셨습니까?
그것은 이제 우리의 혀가 성령께
사로잡힌 혀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만을 보면서 탄식하던
혀가 이제는 하늘을 향해 기쁨과
찬송을 노래하는 혀가 되며,
저주의 혀가 복을 말하는 혀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해
긍정의 말, 위로의 말을 하는
하나님의 자녀, 사랑의 일꾼이
되십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나 좋은 말만하게 하시고,
이웃에게 덕을 끼치는 혀가 되게
하여 주며 저희의 고백이 늘
기쁨과 감사, 찬송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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