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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것을 분별하는 신앙 / 빌1:10-1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8-20 04:38
  • 조회: 1,081회

본문

선한것을 분별하는 신앙 / 빌1:10-11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빌1:10)

[본문말씀]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영화 슈퍼맨의 흉내를 내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목을 다치는
바람에 전신마비가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의 사진을
신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맨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쪽 방면에 뛰어난
사람은 다른 방면에는 반드시
부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 안에서도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균형이 있는 신앙을
갖추기 원하되 특히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는 그들이 영적인
순위를 잘 정하기를 바랍니다.
그냥 '선한 것'이 아니고
'지극히 선한 것' 말입니다.
이것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좋다고 해서 닥치는 대로
아무 것이나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보시기에 더 기뻐하시고
더 중요한 것을 찾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더 선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 다음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열매까지 맺는 것은
어렵습니다.

식물의 경우를 보면 싹이 나고
꽃이 피지만 정작 열매를 맺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될 때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서 선한 열매를 맺으라고
권면을 합니다.
중요한 일은 항상 어려운 법입니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가치가
덜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일을 잘 해 놓고
끝에 가서 혈기를 부리는 바람에
기쁨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마라토너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고통을 참고 달려야 승리의
월계관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월계관은 기쁨의 면류관입니다.
끝까지 인내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모든 생각을 아시는 주님.
아무 것이나 닥치는 대로 행하게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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