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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항상 복종하라 / 빌 2 : 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8-29 03:43
  • 조회: 828회

본문

서로 항상 복종하라 / 빌 2 :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본문 말씀]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남자가 일단 군에 입대하게 되면
더 이상 나 개인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오직 군대의 한 구성원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그래서 군에 입대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머리를 깎게 하고
똑같은 옷을 입힌 후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배우게 합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훈련을 시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유사시가 되면 명령
복종 여부가 다른 동료나 부대 전체의
생사와 직결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전쟁이 터졌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고
무단이탈을 해버린다면 전체 부대가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실 때 한 사람 한 사람
구원하시지만 일단 구원해
놓으신 후에는 교회로 모이게 하셔서
한 공동체로 우리의 구원을 성숙시켜
나가십니다.
이때 우리가 각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서로 자신을 죽이는
훈련입니다.
이것을 오늘 성경은 “항상 복종하여”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떤 분이 아이를 여러 명
입양을 했습니다.
그 중에는 흑인아이도 있고
백인 아이도 있었습니다.
또 동양 어린이도 있었고 남미
계통의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이를 입양할 때에는
한 명씩 했지만 일단 입양한 후에는
한 집에서 살게 됐습니다.
그가 아이들에게 기대한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죽이고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자기를 고집하고
매사에 갈등을 빚으며 충돌한다면
아마 그 집은 시끄러운 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입양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서로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자기 욕심을 죽이고 서로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사랑이
더 풍성해집니다.
반대로 그들이 하나님을 내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업신여겼을 때 환난이
닥쳐 곤경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처신 가운데 자기를 죽이고
마음을 비우는 일이 가장 힘듭니다.
내가 살아 있으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가 너무나도 불편하십니다.
나를 죽이고 상대방을 용납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나를 통해 더 많이
일하실 수 있도록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내 자신의 고집이나 주장을
죽이게 하시고,
어디서나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화목을 만드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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