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이기는 법 / 빌 1 : 1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8-23 03:45
- 조회: 1,069회
관련링크
본문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고로"(빌1:19)
[본문말씀]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줄 아는고로
가끔 영화를 보면 태풍을 소재로
한 것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산더미같은 해일이
집들을 덮치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회오리바람이 자동차를 하늘로
빨아 올리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영혼의 태풍은 갑자기 엄습해오는
불안의 파도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시위대 안에 있는
감옥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택연금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대로 다른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만나 신앙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갑자기 시위대 감옥으로
옮겨지게 되었기에 형제 자매들과 만나
신앙적인 교제도 막히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함으로 오는 외로움이 있었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매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재판이 빨리 진행되어서
사형이 확정되어 언제 죽을려는지도
알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시위대 감옥 안에서 바울의 상태는
그야마로 하루하루 불안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능력이 그를 붙들고
있다는 것을 매순간 느끼는 것입니다.
여기서 '내 구원' 이라는 것은 물론
바울이 감옥에서 무사하게 나가는 것도
의미하겠지만 하루하루의 생활에서
불안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자기의 힘으로 이런 불안을
이기고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늘 요절처럼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불안해 하고
염려하는 것입니다.
이런 태풍이 우리 마음속에 한번
밀어닥치면 한순간에 믿음을
다 날려버리고 맙니다.
요즘 우울증이라든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는사람들이많습니다.
이런 병에 걸리게 되는 이유는
불안과 염려를 이기지 못해 자신을
불안과 분노에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자기 힘으로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보다 더 큰 나무에 튼튼한 밧줄로
잡아매어야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무리 불안해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잡아맵시다.
그러면 불안을 이기고 주 안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저희 마음에도 가끔 불안의
회오리바람이 밀어닥칠 때가
있습니다.
연약하고 작은 믿음을
붙들어주셔서 불안을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