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전환 / 빌 1 : 15 - 1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8-22 04:15
- 조회: 915회
관련링크
본문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빌1:18)
[본문말씀]
어떤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어느 아버지가 자식들이 게으른 것이
너무나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돌아가시면서 유언하기를
밭에 보물이 감추어져 있으니까
그것을 캐내 잘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식들은 보물을 캐내기 위해
열심히 밭을 파 보았지만
보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땅을 파는 훈련이 되어서 좋은
농사꾼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주고자 했던 유산은
땅을 파는 부지런함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생각을 바꾼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보는 각도를 조금만 달리하면
불평과 불만이 감사와 찬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바울은 그 당시 아주
인기 있는 성교자였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별로 인기가 없었을 뿐 아니라
시기하는 믿음의 형제들도 많았습니다.
바울이 가택연금 상태에서 시위대
감옥 안으로 옮겨지게 되자 갑자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지금이야말로 바울의 영역을 빼앗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해서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어떤 사역자가 한평생 내가
수고하고 땀을 흘려서 일구어 놓은
교회나 사역을 한순간에 다른 사람이
차지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바울도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싫기도 하고 미운 감정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동기로 복음을 전하든지
저런 동기로 복음을 전하든지
그리스도가 전파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이 버리면 많이 버릴수록
그 사람의 믿음은 위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는 버리는 훈련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향을 버리고 좋은 목초지를 버리고
소돔의 전리품을 버리고 첩과 그가
낳은 아들을 버리고 나중에는 독자
이삭까지 버리는 신앙이었습니다.
나의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잘못된 생각을 바꾸게 하시고,
움켜쥐고 있던 것 모두 하나님 앞에
내려 놓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시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