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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 빌 3 : 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9-11 04:28
  • 조회: 891회

본문

참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 빌 3 :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빌3:3)

[본문 말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한번은 어느 분과 대화하는
중에 어떤 정치인에 대해 “그는
리얼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말속에는 요즘 너무나도 엉터리
크리스천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리얼 크리스천의 기준이
무엇이겠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세상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모두
다 성공한 사람을 많이 염두에
두는 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거나
혹은 정치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도
교회에 잘 다니고 있다면
그런 사람을 성공한 크리스천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 소위 자칭 “할례당”
이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할례 받은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예배의 외형을
강조하며 세상적인 성공도 좋은
신앙의 판단 기준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기준을
세 가지로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곧 할례당”
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동기로
기독교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그 모든 동기가 다 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모든 것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 용서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것으로 나아가야 진정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약에는 제사를 드릴 때 짐승을
잡아서 불로 태웠습니다.
그런 예배를 드린 목적이 우리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끔찍하며
악한 것인지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요즘 우리 예배는 그런 짐승의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으로
우리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교만을
태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다른 인간적인
자랑들은 통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나의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흔히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처럼
예수도 믿지만 세상적으로도 성공한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 용서를 받은 자며
이제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에
붙들려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가 세상적 자랑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예수님의 손에 붙들려 살게 하옵시고,
세상적인 성공을 성공으로 여기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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