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등대 / 빌 2 : 1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9-08 03:27
- 조회: 9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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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하여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니라" (빌2:16)
[본문 말씀]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하여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니라
바다의 어느 곳에 죽음의
암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도에는 그 암초가 표시
되어있지 않아 많은 배들이
모르고 그곳을 지나가다가
암초에 부딪혀 파선하고 아까운
인명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아주 크고 든든한
등대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등대를 "생명의 등대"
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그 등대 때문에 많은
배가 위험을 미리 피해 바른
방향으로 진행, 파선을 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을 밝혀"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우리 믿는 사람
한사람 한사람이 바른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멸망에서 건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교회 자체가
지속적으로 진리의 말씀을 밝혀
교인들이 거짓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바른 길 가도록 인도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 먼저 교회에서
진리의 말씀이 밝혀져야 성도
한사람 한사람도 바르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등대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의 구렁텅이
들이 있어 한번만 발을 잘못 옮기면
영원한 파멸을 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성경에서 바울은 두 가지
비유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운동선수의 비유고 다른 하나는
일하는 노동자의 비유입니다.
"나의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는
운동선수 비유인데 운동선수는 경기
규칙대로 달려야 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라는 것은 노동자의 비유인데
노동자는 주인이 시킨 대로 일해야
보수를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많은 곳에
전도를 하고 교회를 세웠다고 해서
상 받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곳에 있는 교회 하나 하나가
진리의 말씀을 제대로 밝히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대로
살아야 상을 받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리콜제도"가 있어서
물건을 팔았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물건이 이상이 있으면 반납해
공장에서 수리하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바쁘게 뛰어다녔다고 해서
다 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주님의 뜻대로
움직여지고 작동해야
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의 삶이 빛이 되게 하셔서
다른 사람들을 유혹과 죄에서
건지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옵시고,
상을 받을 수 있는 귀한 일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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