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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없이 사는 삶 / 빌 2 : 1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9-06 08:51
  • 조회: 811회

본문

흠 없이 사는 삶 / 빌 2 :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며” (빌2:15)

[본문 말씀]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며

한때 우리나라의 유명한 재벌
아들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도박장에 가서 하루 저녁에
수만 달러를 날렸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부잣집 아들들은 얼마나
돈을 잘 쓰느냐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은
이 죄 많은 세상에서 얼마나
순결하고 정직한가 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은 이 세상을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이 세상은 정직하거나
순결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어그러진다는 것은 뒤틀려 있다는
뜻입니다.
나무나 물건이 뒤틀려 있으면 바로
세울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근본적인
본성이 뒤틀려 있어 정직한 것을
싫어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진실을 싫어할 뿐만
아니라 진실하려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지 제거해 거짓된
사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흠 없이 순전해서 이 세상에 빛들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에는 빛이 여러 가지 의미로
나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의미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진리가 주는 깨달음을 말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도덕적 순결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도덕적 순결을 말합니다.
“흠이 없다”는 것은 비난하거나
트집 잡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정말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비난할 것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그리스도인들도 허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정직하고
자신의 부족을 솔직하게 시인합니다.
순전하다는 것은 포도주나 금에
불순물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100퍼센트의 순도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것저것을 섞어
내놓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많은 일이나
큰 일이 아니라 얼마나 순결하게
흠 없이 그 일을 감당했느냐로
판단하십니다.
가끔 농촌에서는 과일 품평회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크고 맛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일에 흠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리 잘 생겼어도 흠이 있는
과일은 실격이 되고 맙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와 허물을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주셔서 흠이 없게 하시고
세상에 물들지 않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언제나 주님 앞에 솔직한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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