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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 마음 / 빌 4 : 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9-22 04:27
  • 조회: 994회

본문

너그러운 마음 / 빌 4 :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느니라"(빌4:5)

[본문 말씀]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느니라

아이들을 키워보면 자기가 잘못한
것을 가지고 야단을 치거나 매로
때리면 참고 있지만 자기가 잘못하지
않은 것을 가지고 야단치거나 때리면
끝까지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억울한 것이
있다면 잘못하지 않은 일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거나 단지
신앙적 이유 하나 때문에 핍박받을
때 등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나에 대한 좋지 못한 소문을
퍼트리거나 면전에서 공격한
사람은 좀처럼 용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억울함을
당한 성도들에게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요셉보다 더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렸고 또 애굽에서도 주인의
부인의 모함으로 강간미수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죄의 딱지를 달고
감옥에 갇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가 감옥에서 형들을
미워하고 주인의 아내를 미워하면서
살았다면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감옥에 적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이유
없는 고생을 통해 가족의 죄를
용서하시고 애굽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는 감옥에 적응하는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를
배우게 되었고 결국 그 지혜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위해
다른 사람을 용서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일단 마음이 편하고
주어진 상황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통해 우리 가족을 구원하시고
민족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살게
하신 것은 원수를 갚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내가 억울하게 욕을 먹고
손해를 보아도 원수를 내가
갚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관용을
베풀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며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주셔서
주위의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게
하시고 억울한 말을 들어도 잘
참을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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