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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해야 산다 / 눅 13 : 1 - 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0-05 04:13
  • 조회: 889회

본문

회개해야 산다 / 눅 13 : 1 - 9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5)

[본문말씀]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 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 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인간의 내면에는 죄의식 혹은
죄책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삽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의도적으로 고요한
묵상의 시간을 갖을 때에는 죄지은
것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죄를 알면서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첫째는 나는 남들처럼 그렇게
큰 죄를 지은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자기의 죄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둘째는 죄를 회개하면 자신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월감 혹은 교만입니다.

본문을 보면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사람들이 열여덟명이나 죽었습니다.
그리고 갈릴리 사람들이 총독
빌라도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이들 사건을 두고
마치 그들이 죄를 많이 지어 그러한
변을 당했다고 수군거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도에게 죽은 사람들보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들보다
너희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말라.
너희들은 그들 보다 나은 것이 없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본문에서 생각할 것은 이것입니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사건이나
빌라도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문제점은 바로 회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죄짓고 회개하고 눈물
흘리고 또 그렇게 할 것을 무엇 하러
회개하느냐고 말하면서 그것은 위선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회개는 아무나 못합니다.
회개는 은혜 받은 사람이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맛본 사람,
즉 신자들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우리에게 속삭이는 그럴듯한 사단의
꾐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회개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회개할 때를 놓치면 불행해집니다.
그리고 진실로 회개해야 합니다.
가슴을 찢는 기도, 눈물로 통곡하는
회개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살아가면서도 여전히
고질적인 죄가 있습니다.
뻔히 알면서 짓는 죄,
아니 골라서 짓는 죄를 회개합시다.
하나님은 언제나 회개하는 사람을
귀하게 쓰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에서 더러워진 저희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주옵시고,
회개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죄를 숨기지 않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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