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의 경건 / 행 10 : 1 ~ 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0-01 04:09
- 조회: 8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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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행10:2)
[본문 말씀]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주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사도행전 10장은 기독교의 복음이
이방나라로 확산되는 획기적인
사건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그것은 로마군대의 백부장인
고넬료하는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인 베드로와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베드로는 유대 사람이었기에
이방인들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배타적이며 그리고 좋지 않은
선입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이 두 사람에게
동시에 역사하셨습니다.
그러한 베드로가 의도적으로
고넬료를 찾아가서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넬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이 두 사람을
하나로 묶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가 차별 없이 모든
이에게 주어졌음을 깨닫게
했습니다(고전12:13).
하나님은 서로 인종이 다르고
직업이 다른 이 두 사람을 통하여
사도행전 1장8절을 성취시키려는
계획을 가지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로마군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를 부르셔서 베드로와 함께
이방인을 위한 사역의 장을 열게
하셨는가요?
그것은 평소에 고넬료가 갖고
있었던 개인적인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차별이 없고
누구든지 대상이 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은 아무나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고넬료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는 경건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의 경건은 자기만의
독선적인 경건이 아니라 모든
가속들과 함께 하는 경건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삶을
위해 모범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경건한 삶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아울러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소위
신전의식(神前意識) 정신입니다.
고넬료는 이것을 잘했습니다.
그가 군대의 백부장이라는 직함을
가졌지만 경건한 생활만은
철저했다는 증거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어떻게
보실까 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의외로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노골적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살려고 하고
하나님과 줄다리기를 하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기도하는 사람
으로서 가난한 사람에게 아낌없이
돈을 주며 구제했습니다.
이것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내 수중에 있는 돈이나 재산을
내놓고 가난한 자들을 돕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교회가 건강해지고 성도의 삶이
건강해지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구제입니다.
구제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눔이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앙생활을 한 만큼 변화되지 못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과 함께 하기를
늘 열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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