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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의 행복 / 고전 13 : 1 - 1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0-22 04:31
  • 조회: 910회

본문

사랑하는 자의 행복 / 고전 13 : 1 -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본문말씀]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입니다.
오래전 모 여자대학 여학생과
그 대학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분이 결혼을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남자는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
세상을 구경하지 못하고 살았던
전과자였습니다.
이 두 사람이 사귐을 갖고 결혼을
하는 데에 많은 장애가 있었습니다.
일시적인 감정으로 결혼하면
안된다는 충고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했습니다.
그들이 가정을 이루는데에 가장
큰 힘은 사랑 하나였습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랑을 감정으로만
생각합니다.
그것은 위험합니다.
사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간사스럽습니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사랑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의 사랑은
유치하고 미숙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는 표현
방법도 어찌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는 사건을
감정으로만 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독생자가 조롱 받고
야유를 받으며 죽어 가는 것을
보시고 어찌 참으실 수 있습니까?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지
표명이 십자가에 담겨 있기에
변질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다 내어주고도
좋아하시는 사랑입니다.
손해 본다고 안달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교회 안에서 조차 차별과 반목이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대의 사랑이요
측량할 수 없는 사랑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쉬워도 그것을
몸으로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오늘의 교회가 말은 잘하는데
사랑 실천은 항상 부도를 냅니다.
교회 안에서 조차 사랑에 굶주려
죽어 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희생이 뒤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의무가 아닙니다.
이것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이타적인 사랑입니다.
요즈음은 부부간에도 서로
자존심과 우월감을 내세우면서
가정에 어두움이 깔리는
시기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서로를 세워주는 아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사랑하는 가정이
진정으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가진 것이 넉넉함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자랑하고
세워주며 살아가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를 위해 몸이 찢기시고
피 흘려주신 주님
무엇으로 그 은혜를 다 갚겠습니까?
더욱 은혜를 주사
주님의 사랑의 포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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