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을 가르치신 예수님 / 요일4:7-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0-0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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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10)
[본문 말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바로 인간의 자긍심,
혹은 자존심이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이 그나마 자존심
운운하는 근거는 사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되어 있느냐 잘되어 있지 않느냐에
따라서 신앙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무시하면 바르게 살수 없습니다.
본래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던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는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자마자
이상하게도 인간은 인간들끼리도
그 관계가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인간이 독처하는 것,
즉 홀로 사는 것을 좋지 않게
보셨습니다.
그래서 부부가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인간의 삶을
서로의 관계 속에 살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고 방황할 때에도
하나님은 인간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아담과 하와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관계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나서
자기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게 뭐 어려운 일인가요?"
그냥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될텐데요?"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것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의로움과 거룩함과
진실함을 상실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두려워했고
자유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죄짓기를 좋아하고 죄를 사모하고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죄지은 인간의 화목을 위해
오셨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세상을 비관하며 스스로 좌절하고
혹은 병들어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면
놀랍게도 인생의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가만히 있을
사람은 세상에 한사람도 없습니다.
화목제물이란 히브리어로 '덮는다'
는 뜻입니다.
죄는 인간이 저질렀는데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것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인간의 추한 것을
덮으시기 위해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이 은혜를 받은 사람이 세상을
함부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화해와 일치를 위한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나 따뜻한 손을 내밀어
우리를 만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죄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열고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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