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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도 / 요 17 : 1 ~ 2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1-08 10:33
  • 조회: 867회

본문

예수님의 기도 / 요 17 : 1 ~ 26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로마서 17:11)

[본문 말씀]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장에서는 예수님의
기도의 내용이 가장 자세하게 나온
부분입니다.
그 기도 가운데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시면서 세 번씩이나
연속적으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저희가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여러분, 하나된다는 말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눈다 혹은 다툰다.
갈등을 일으킨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이런 나눔과
다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빌롭보서 2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고
돼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다툼이라는 단어로
'이기심'(selfishness)이라는 뜻으로
번역합니다.
이는 이기심과 다툼이라는 두 단어의
뜻이 같다는 것을 말합니다.
헬라어에서는 이기심과 다툼을 같은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다시 말해서, 왜 우리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는가?
우리의 이기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툼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모였는데 왜 다툼이 일어나고 갈등이
일어납니까?
바로 내가 나 중심적인 생각을 먼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가장 상처를 받는 줄
아십니까?
저 멀리 있는 아프리카나 말레이시아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습니까?

아닙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입니다.
남편 혹은 아내, 부모님, 자녀, 친구
들로부터 상처를 받습니다.
그 사람과 우리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기회가 없습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때때로 여전도회나
남전도회에 속해있기 때문에 의견이
달라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여전도회나 남전도회에 속해
있지 않으면 상처를 받지 않을 텐데
우리가 그들과 함께 있음으로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누구에게 상처를 받거나
그와 갈등이 있다는 것은 나의 삶과
그 사람의 삶이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실 우리가 만나는 삶 가운데
이런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한다면 그런 갈등과 상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 됨으로 오늘을 열어갑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게
하옵시고,
이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보시기에 선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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