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언어 / 잠 10 : 11 - 2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1-01 12:31
- 조회: 9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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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언10:19)
[본문 말씀]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패망이니라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도둑질하는 것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큰 죄이겠습니까.
우리가 집에 있는 물건을 도둑
맞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고 평생 동안
어려워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
받았을 때 그것은 내 마음 가운데
평생 남습니다.
그래서 도둑질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비난과 조롱, 비판으로
상처를 입히는 것이 더 큰 죄입니다.
저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적에 부모님께서
넌 왜 저 아이처럼 못하냐면서
다른 아이와 늘 비교하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조롱과 비판,
비웃음으로 들려 큰 상처가 되었으며
자신감과 용기를 완전히 죽여
버렸다는 것입니다.
신문에서 언젠가 정명훈씨의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자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가 될 수 있었습니까"
그가 대답하기를 "어머니의 격려
때문이었습니다.
어릴 적 피아노를 칠 때마다
어머니는 저에게 '너는 어쩜 그렇게
잘하니'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아이라도 어른들이 들을 땐 어설픈
곳, 박자가 안 맞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지적의
말보다 격려의 말을 했습니다.
그것이 정명훈 씨를 세계적 인물로
만든 것입니다.
말은 씨가 됩니다.
우리가 상대에게 하는 부정적인
말은 상대 마음에 뿌려지는 잡초와
엉겅퀴 같은 씨가 됩니다.
마음 안에서 아름다운 나무들이
자라나서 탐스럽고 소담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그 마음에 온통
엉겅퀴와 잡초만이 가득 차서
인생이 파면되는 것입니다.
잡초와 엉겅퀴 같은 것은 번식력이
커서 잘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한된 시간 속에서
인생을 살면서 할 일이 많은 데
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합니까.
비난의 화살을 쏘는 사람은 실패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할 수 있는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말을 하느냐
입니다.
비난의 말이 아니라 격려의 말,
상처를 주는 말이 아니라 치료해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가 같은
말을 해야 합니다.
입술을 제어할 줄 아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한번만 더 기도하고 생각해서
행동하게 하시며, 말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계획하심에 한 부분을 감당
할 수 있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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