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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목하신 믿음 / 막 2 : 1 ~ 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2-01 07:17
  • 조회: 855회

본문

주님이 주목하신 믿음 / 막 2 : 1 ~ 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막2~5)

[본문말씀]
수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몽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
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세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서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라 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기독교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는 말씀과
같이 믿음의 종교입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중풍병자는 혼자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중증
상태인듯 합니다.
이 사람은 평생 남을 도울 수도 없고
죽을 때까지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중환자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짐이 되는 존재였습니다.
사람이 육신적으로 중풍병자가 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영적인 중풍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생명력이 있어 시간이
지나게 되면 점차 자라야 하고
또 건강하여 주를 위해 손발을
드려 섬기고 남을 돕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중풍
병에 걸리게 되면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됩니다.
그와 같은 영적 상태가 바로 불신앙의
상태이며 성령 충만하지 못한
상태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떤 영적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중풍병자의 자리에 있습니까?
아니면 중풍병자를 도운 네명의
친구들에 속해 있습니까?
네 친구가 한 명의 중풍병자를
고치기 위해 예수님이 계신 집의
지붕을 뚫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비난하며 욕을 퍼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칭찬하시면서
고쳐주셨습니다.
중풍병자의 네 친구에게는 어떤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고통 받는
형제를 위해 고난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고침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며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네 사람이 서로 하나가 되어
협력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과 믿음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외적인 열심만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근원적인
믿음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가 구원받은 믿음은
개별적인 것이기 때문에 부모나
형제가 대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믿음으로 가지가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하면 주님이
주목하신 네 명의 친구들처럼
중풍병자와 같은 한 영혼을 구원
하는 일을 위해 서로 합심해
사랑을 실천하고 전도하되 장애물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도전하여
마침내 승리하는 네 친구와 같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시133:1~3).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 주님이 주목하신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 안에 믿음의 역사와 사랑을
실천하며 구원받은 성도로서
죽어 가는 영혼을 위해 전도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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