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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 막5:35~4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1-27 04:50
  • 조회: 895회

본문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 막5:35~43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움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마가복음 5:41)

[본문말씀]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움을
허치 아니하시고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훤화함과 사람들의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훤화하며
웃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희가 비웃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다 내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자고 깨면 들려오는 소식은 별로
유쾌하지 못한 우울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같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담대하라
(여호수아1:9, 요한복음 16:33)’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불신자와 다름없이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힌다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악조건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추적해가면 결국 두려움의
근본은 죽음에 대한 공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죽음이라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죽음의
공포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함을
받는다는 말은 부자가 되고 건강
하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죽음에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됨을 뜻합니다.
(요한복음 3:16, 5:24)

오늘 성경 말씀이 바로 그 예입니다.
당시 회당장은 제사장이 아니지만
예배를 주관하고 회당을 관리하는
종교 지도자의 신분이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에게 열두 살 된
딸이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야이로는 자기의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위해 지위나 체면을 무릅쓰고
바리새인들이 경계하는 예수께
공개적으로 나와 자기 딸을 살려
달라고겸손히 엎드려 구했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아이로의
집으로 오는 도중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당하는 여인을
고치시느라
지체하는 중 그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고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마가복음 5: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치 잠자는 아이를
깨우듯 죽은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움 소녀야 일어나라”고
말씀하셨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마가복음 5:41).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위기를
만날지라도 얼마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않는가 하는 내적인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고통이나 죽음이 아니라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 실상은
현실 문제에 억눌려 두려워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그때가 바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살아
계심과 사랑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그곳에 부활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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