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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시는 하나님 / 창 12 :1 ~ 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1-22 04:46
  • 조회: 886회

본문

부르시는 하나님 / 창 12 :1 ~ 4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세기12:2)

[본문말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오대양 육대주 어디를 가봐도
인간이 사는 곳에는 언어와 문화,
피부색에 상관없이 각기 나름의
종교가 있습니다.
가르치는 내용과 추구하는
의식이 종교마다 다를지라도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인간이 신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이 인간을
찾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 기독교만이
"이 그릇은 우리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로마서 9:24)는 말씀처럼
유일하게 하나님이 친히 인간을
찾는 부르심의 종교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본래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조산 대대로 우상을
숭배하는 가문에서 75년 동안
살았기 때문에(여호수아 24:2)
죽을 때까지 자력으로나 주변
사람의 권유로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총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조상
대대로 우상을 숭배해오던 민족의
후예였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은 우연이나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것처럼 바로 우리를
불러내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30).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불러
내셨는지 아브라함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라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세기 12:2)"
아브라함이 그와 같은 복을 받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에게
그와 같은 복을 약속하셨을까요?
그것은 아브라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복받게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적극 순종하여 정든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났습니다.
그 결과 아브라함의 자손이
출애굽할 때 장정만 60만명이었고,
그 이름은 온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그 가문을 통해서
복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마태복음 1:1).

믿음은 바로 나의 가능성이 아니라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가능성을
믿고 순종하는 결단이며,
그 결과는 믿는 대로 되어지는
복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복을
나누어주는 복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말씀을
들을 때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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