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심판자 / 창 19 : 14 - 1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2-13 09:21
- 조회: 8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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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창19:17)
[본문말씀]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 이었더라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
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하나님의
옳으신 행위였습니다.
절대적인 공의가 시행되었다는
사실은, 롯과 그의 가족이 구원받은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순간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롯의 구원은 아브라함의 중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19:29)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천사들을 보내어
소돔 거민들의 죄악상을 알아
보셨는데,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
중에 계셔 그들의 악함을 시험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사람들에게 흔적
이라도 남아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직 사람들의 죄가 극에 달한
것도 아닙니다.
그 때 롯의 말은 소돔 거민들에게
분명히 의미 있는 말을 했습니다.
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두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말라
(19:6-7).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관계까지 무참히 끊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진리에 맞지 않는 정욕을
드러내었으며, 극에 달한 욕심을
채우고자 했으며, 극에 달한
불의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을 심판하신
것은 하나님의 의와 영광 때문
이었습니다.
롯은 두 방문자를 간청하여
자기 집에서 밤을 보내도록 했는데
이는 그들을 소돔의 죄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럼에도 롯은 죄 된 환경을
떠나지 못한 것은 유감이었습니다.
그는 딸들을 소돔 사람들과 정혼
시켰으며 천사가 도망갈 것을
촉구했을 때에도 머뭇거렸습니다.
그는 자기 소유와 소돔의 부요에
너무나 깊이 속박되어 버렸습니다.
그의 믿음은 영적으로 볼 때,
반신불수와 같은 중풍 환자와
같았습니다.
우리가 이 심판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자기와 더 이상
관계가 없는 것은 다 멸하시지만,
자기를 믿는 모든 것들 즉 아브라함
과 롯 뿐 아니라 그의 후손들과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까지 다
보호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는 소돔을
뒤엎기는 하셨지만,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믿음 생활의
피난처가 됩니다.
순종이란 막연히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히 훈련되고
훈련된 열심히 하나님을 선택하며
사는 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법도를 준행해야
합니다.
범죄 했다 할지라도 즉시 회개할
수 있는 겸손한 호개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게 하시고 이세상의 온갖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참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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