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 행 2 :1 ~ 2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12-06 00:34
- 조회: 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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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행2:21
[본문말씀]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리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림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현대 사회를 보면서 수많은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말 중의
하나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즉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회사에 나타난 생명의 역사는
바로 변화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성도
들은 생명력이 있는 사람들인데
과연 오늘날 성도들이 생명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까닭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답답한 현실 때문입니다.
초대 예루살렘을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은 베드로를 필두로
한 열두 제자였습니다.
지난날 복음서에 나타난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입으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순교라도 하겠다고
장담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수님이 체포되어
재판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모습을 보고는 다 겁을 먹고
도망치기에 급급한 비겁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운 전력을 가진
제자들이었으나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이후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의 외적 여건이 옛날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처럼 담대한 증인으로
변화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답은 오직 하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은 어제나 오늘이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비겁한 사람에게 용기를,
환경을 탓하며 절망하는 사람에게
소망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화
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 방언 하는 제자들을
보고 감격하신 대신에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담대하게
메시지를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하면서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
일찍이 다윗을 통해서 예언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증거할 때 마치 큰 바위 산을
다이너마이트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베드로의 설교를 듣던 3000명의
마음을 깨뜨려 회개시키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제자들과 같은 변화입니다.
인간적으로 매우 미약해 보이던
제자들은 성령으로 변화된 새 사람이
되었을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가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아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나고,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변화의 주체가 되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성령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행함이 없는 신앙, 주저앉아 있는
신앙에서 변화되어 새로운 신앙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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