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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다니엘 / 단 1 : 1 - 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1-27 17:34
  • 조회: 809회

본문

소년 다니엘 / 단 1 : 1 -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단1:8)

[본문 말씀]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지 삼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땅 자기 신의 묘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에 두었더라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오늘 본문은 기원전 586년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유대인들이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갔을때의 일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의 이름이 나오는데
특별한 것은 이들이 모두 소년이었다는 것입니다(단1:4).
그런데 그들이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에서도, 우리의 교회에서도
이런 인물이 나오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뜻을 정했다고 했습니다(1:8).
이스라엘에서 소년이라면 14세 전후를 말합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이 수천리 밖 타향에 끌려가서도
그들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뜻을 정했다는 말은 참 위대합니다.
사상과 가치관이 분명하게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둘째,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를 결심했습니다(1:8).
바벨론 왕궁은 진수성찬으로 차려졌지만
이들의 눈에는 우상의 제물로 보였던 것입니다.
이들은 환관장에게 이러한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이들 소년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신앙교육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 교육이 얼마나 진지하고
깊이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셋째, 신앙의 세 친구입니다(1:7).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다니엘의 친구들입니다.
어떤 면에서 그 시대 문화와는 반대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동지들입니다.
외로울 수도 있고 따돌림당할 수도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에 의해
600만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백성이란 긍지로
함께 뭉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은 현재 세계 60억 지구의 0.3% 정도입니다.
이들 중에 세계 사상과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다니엘의 후손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6:10).
그렇게 호화찬란한 바빌로니아 왕궁에서
총리의 일을 하면서도 그의 마음은
예루살렘에 향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포로민으로서 위험한 모험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위대한 모델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요?
무엇이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세계적으로
위대한 백성이 되게 했는가요?
역사의 강물이 단절되려는 위기에서
민족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다리를 놓아 가는 인물이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소년 다니엘의 신앙을 본받게 하옵시고,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에서
이런 인물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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