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죄인입니다 / 눅 18 : 9 - 1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1-1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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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18:13)
[본문 말씀]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 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바울은 초대교회 집사 스데반을
죄인이라고 판단해서 처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성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 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행7:58)
그러던 바울이 훗날 회심한 후
“죄인 중애 내가 괴수니라”(딤전1:16)고 고백했습니다.
죄를 자복하고 철저하게 죄와 결별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우리의 삶은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째,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롬3:23).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창1:26).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인간의 마음은
이미 지옥 속에 처해 있습니다.
죄에 대한 지극한 탄식,
즉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간구가 나올 때부터 길이 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 대해 피맺힌 탄식이 있는지요?
하나님 앞에서 비참한 존재이며 죄가 씻어져야 하고
저주와 불행이 씻어져야 할 존재임을 아는지요?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세리는 우리에게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주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요3:16).
의인에게는 구원자가 필요없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습니다(마9:13).
죄의식이 클수록 구원 의식이 큽니다.
내가 죄인(지옥의 자식)임을 통감할 때
구세주가 요청되고 예수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셋째, 내가 죄인임을 고백해야 합니다(눅18:13).
찬송가 405장의 작사자는 존 뉴턴입니다.
그는 한때 부도덕하고 무절제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아프리카의 흑인을 데려다가 노예로 판매해서
많은 이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후 그는 이 사건들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도 눈물을 많이 흘려
나중엔 시력이 어두워졌다고 합니다.
그때 부른 찬송시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는 깨달음은
위대한 변혁의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인임을 깨닫길 소원합니다.
넷째, 구원의 확신입니다(롬3:21).
하나님은 세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응답이 체험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는 죄인입니다”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너는 의롭다”라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고 피입니다.
예수님의 피의 능력은 엄청납니다.
천지창조(창1:1)보다 더 큰 위력이 있습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보다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지 아십니까(하9:13~14).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나는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를
고백하게 하시고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입니다”를
간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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