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기도의 생활 / 약 5 : 12 - 20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약5:13)

[본문 말씀]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죄 정함을 면하라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오늘날은 모든 것이 너무 풍족해서

오히려 타락하는 시대인 듯합니다.

이런 때에 성숙한 성도가 되어 타락하지 않고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고난을 당하는 성도는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서의 배경은 고난(환난 시련 시험)입니다.

고난 당할 때 기도하는 성도라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약5:13)

야고보서는 “시험”이란 말로 시작하고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2))

마지막 5장도 시험에 대해 기도하라고 부탁합니다.

“병든 자도 기도하라”(5:14)

성숙한 성도는 환난 당할 때, 시험 당할 때,

자존심 상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으로 더불어 말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기도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환난 시련 고통이 다가오면

나의 한계 무능 부족 초라함을 얼른 깨닫고,

즉시 전능하신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즉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 우리는 전능자의 손길을 체험하게 됩니다.

전능자의 손길을 체험한다는 것은

일생 일대의 최대 축복이고 기적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이나 시험은 곧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인 것입니다.

이러한 기독교의 신비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하는 성도가 성숙된 성도이고,

환난은 성도에게는 더 없는 축복의 기회인 것입니다.

둘째, 즐거운 사람은 찬송해야 합니다.

“너희 중에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약5:13)

성경에 보면 멸망한 시대의 두 모델이 있습니다.

노야와 롯의 모델입니다(눅17:26~30)

노야의 시대는 풍족했으나

정욕적 생활이 중심이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눅17:27)

롯의 때는 온통 육신적 생활과

성적 타락의 시대였습니다.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눅17:28)

풍요로운 시대에 하나님께 찬송하는 것을 잊은

그들에게 온 것은 바로 멸망밖에 없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야고보 사도는 온 세계각지에 흩어져 있는

신앙의 동지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신앙의 비밀,

즉 무엇이 성숙한 성도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겸손히 들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

전능자의 손길을 체험하는 기회임을 깨닫고 오히려

기도하여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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