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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를 대적하라 / 약 4 : 1 - 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1-05 09:17
  • 조회: 1,312회

본문

마귀를 대적하라 / 약 4 : 1 - 8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4:7)

[본문 말씀]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쫓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쫓아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여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야고보는 “낙타 무릎을 가진 사나이”란
별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기도를 많이 해서 그의 무릎이
낙타처럼 굳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 여겨집니다.
야고보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고 중요시했는지는
야고보서를 읽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로 무장된 야고보는
영적 분별력을 가진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에서
회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야고보는 조리 있는 언변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야고보서를 통해 보여지는 그의 설교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까지 큰 교훈을 줍니다.

첫째, 세상과 벗된 자는 누구일까요?
기독인들은 천국시민입니다(빌3:20).
따라서 기독인들은 천국시민으로서의
긍지와 품위를 지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과 벗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서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약4:4)
싸움 다툼 정욕 욕심 이런 용어는
모두 세상 적인 것입니다.
기독인들은 이런 용어와
절대 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낸 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할 무렵
모세는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전합니다.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신7:3-4)
이스라엘 민족에게 다른 이방인과 짝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사는 동안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삶은 세상과 함께 있더라도
마음만은 세상과 짝하지 말고
천국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인들의 본모습입니다.

둘째, 어떻게 하면 마귀를 대적할 수 있을까요?
기독인들의 신앙생활을 영적 싸움에 비유합니다(엡6:12).
그 싸움은 세상 적인 싸움이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
즉 마귀를 물리치는 것입니다(딤전6:12).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성숙한 성도가 됩니다.
어린 아이는 자신을 지탱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장성한 어른은 자신을 지킬 뿐 아니라
이웃사람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마귀를 대적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만연되어 있는 음행, 비방, 시기, 욕심,
향락, 사치를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처럼 거룩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선한 싸움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평과 미움을 물리칩시다.
명예 자랑도 물리칩시다.
교만한 마음도 물리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집시다.
이것이 곧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들이 세상에 살면서도
우리의 마음만은 세상 벗하지 않게 하옵시고,
마귀를 대적하여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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