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 교회 / 계 3 : 1 - 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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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3:1)
[본문 말씀]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하여 “내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꾸짖으셨습니다.
사데 교회란 교과거에는 아주 번창한 교회였으나
점점 열심히 사라지고 믿음이 식어져서
옛날의 기억만 남고 지금은 텅텅 비어있는
그런 교회를 말합니다.
사데 교회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형식주의와 외식주의를 조심해야 합니다.
“화 있을진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23:27)
주님께서 크게 책망하신 말씀입니다.
습관과 타성에 젖어서 현실에 안주하며
과거의 공로와 전통만 자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집사 권사 장로 목사 경력 및 십년이라는
표만 달고 다니는지, 아니면 당신 속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한지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중세 타락했던 교회에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중세에는 얼마나 신앙이 타락했던지
속죄부를 팔기까지 했습니다.
베드로 성당의 건축기금을 마련할 궁여지책으로
헌금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만들어진 상행위로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이 면죄부를 사는 순간 그 죄가 사하여지고
천당으로 올라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면죄부의 판매를 담당한 텟젤은
“돈이 헌금함으로 쨍그렁 하고 떨어지는 순간
부모나 형제들의 영혼이 지옥에서 천당으로
속속 올라갑니다”며 교인들을 속이고
충돌질했습니다.
셋째,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형식주의의 위선과 가식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초심으로 돌아간 운동이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입니다.
그는 가톨릭의 의식과 형식,
특히 면죄부 발행을 반대하여
비텐베르크 교회당 문에 95개 조항의
종교개혁 문을 써 붙이고
“가톨릭의 중음의 상태”로부터의
탈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마음 중심에 주님 사랑이 있습니까?
가식 위선 형식으로 가득 차서
아예 감각도 없는 것 아닌가요?
이것이 사데 교회입니다.
장로님 목사님이 어린이와 손잡고 춤추며
주님을 찬송하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신앙이 형식화되고
가식화되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늘 주님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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