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자에게는 / 계 2 : 24 - 2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19 06:12
- 조회: 8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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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26)
[본문 말씀]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건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를 향해 무속신앙이나
사상적 이단인 이세벨에 타협하지 말고
말씀에 굳게 서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만일 이런 유혹을 이기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고 새벽별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계2:27).
비록 지금 로마 정치세력과 세상 이단 신앙의
견디기 힘든 시련을 당하고는 있지만
두아디라 교회는 여기서 쓰러지면 안됩니다.
또 쓰러질 수도 없습니다.
이 교회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늘의 음성을
전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이기라” “이겨야 한다”라고 나팔소리같은
큰 음성(계1:10)을 외치고 계신 것입니다.
나 같은 것이 무엇이관데
“이기라” “이겨야 한다”고 외치시는지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습니까?
호메로스의 작품을 보면 세이렌이라는
바다의 요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이렌이 사는 섬 주위 해상에서는
배들이 항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파도가 거세게 일어나서가 아니라
세이렌의 노래에 현혹된 뱃사공들이
모두 물에 빠져 죽곤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해상을 헬라의 명장인
오디세우스와 오르페우스가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각각 묘책을 마련하여 모험을 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부하 전원에게 초로
귀를 막게 한 뒤 자신만은 귀를 막지 않고
몸을 돛대에 묶은 채 고통을 이기며
그 해상을 지났습니다.
그러나 오르페우스의 부하들은
노래를 배워 요정보다 더 큰소리로 노래를 불러
항해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영적인 싸움터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처럼
우리 모두 귀를 틀어막고 항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오르페우스의 부하들처럼 세이렌보다
더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항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보다 더 탁월한 방법은 없을까요?
당신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고민하고
기도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하면 승리할 수 있단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26)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 세상의 수많은 환난에서
우리는 주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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