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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디라 교회 / 계 2 : 18 - 1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17 07:22
  • 조회: 822회

본문

두아디라 교회 / 계 2 : 18 -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계2:19)

[본문 말씀]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것보다 많도다

두아디라는 소아시아에 있는 가장 작은 도시였습니다.
이 도시의 산업은 염색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점술이 성행하여
점치는 큰 전당이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교회가 세워졌던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어떤 교회이며 주님께서는
이 교회를 향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요?

첫째, 두아디라 교회의 개척자는 누구일까요?
이것은 아주 흥미 있는 질문입니다.
사도 바울 일 수도 있고(행16:4~6)
흩어진 크리스천일 수도 있지만(행8:1)
자주장사 루디아일 가능성이 큽니다(행16:14).
그는 여자이면서 두아디라 성 출신으로
빌립보에 자기 집이 있었던 지금으로 말하면
국제적 사업가이었습니다.
루디아는 사도 바울의 전도로 예수를 영접했는데
그날 즉시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행16:15)라고
한 것을 보면 대단히 적극성을 가진 성도이었습니다.
루디아는 자기 고향에 자주 왕래했을 것이고
고향 이웃들에게 예수를 강력하게
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자가 우리 교회나 우리 가정에서도
많이 나와서 고향이나 제3세계에
교회를 많이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눈이 불꽃같고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계2:18) 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주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고
주석 같은 벌로 심판하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초대교회시대는 이방세계에 예수를 전하는 것
자체도 어려웠지만 또 그 신앙을 지켜줄
제도적 조직이나 지도자가 모자랐습니다.
마치 “이리 가운데 양을 보낸 것처럼”(마10:16)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일곱 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모습은
“정신 차리고 깨어있으라”는
경고의 메시지이었습니다.

셋째,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의 사업, 사랑, 믿음,
섬김, 인내 그리고 풍성한 행위를 칭찬하셨습니다.
잘한 것이 6가지나 되었는데
이 모든 수고를 불꽃같은 눈으로
주님께서 다 보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며
힘차게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계신지 두려운 마음으로
나 자신을 살피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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