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 롬 8 : 26 - 3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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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본문 말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인간을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질그릇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질그릇이 얼마나 깨어지기 쉽습니까.
다룰 때 조금이라도 부주의하면
금방 이가 빠지거나 부서지고 맙니다.
인간도 조금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몸에 이상을 느끼고, 조금만 마음이 불편해도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병에 걸려 눕고 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향해
넉넉히 이기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다.
첫째로,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므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님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26-27절)
우리는 부족한 것들을 많이 느끼면서도
하나님께 아뢰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우리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지를 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것부터
하나님께 간구하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는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므로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 드리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점령하여
큰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질병을 치료하시고 귀신들을 쫓아주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와 같은 소외된 가정을
방문하시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너무나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하여
주님이 고난을 받으신 것을 생각할 때,
우리 마음에 담대한 믿음과 소망이
솟구쳐 오르는 것입니다.
남편이 힘들어 할 때 아내의 사랑의 말 한 마디로
다시 용기와 힘을 얻는 것처럼,
주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과 사랑의 음성을 통해
우리는 다시 인생의 바다를 힘껏
항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권세자들이나 사망으로도
우리를 예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하셔서
“생명을 얻되 넘치도록 얻게”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영원한 사랑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넉넉히 이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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