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노래 / 대상 15 : 29 - 16 : 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1-30 04:18
- 조회: 9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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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화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왕의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더라”(대상15:29)
[본문 말씀]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 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어다보다가
다윗왕의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더라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 앞에 드리니라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또 이스라엘 무리의 무론 남녀하고
매 명에 떡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병 하나씩 나누어 주었더라
오늘 본문은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법궤를
왕궁으로 모셔오면서 기뻐하고 찬양한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노래라고도 합니다.
다윗 왕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첫째, 춤추고 노래합시다.
예배를 드리다가 미갈처럼 엿보지 말고
함께 기뻐하며 춤을 춥시다.
사람 앞에서 나의 창피와 수욕은 괜찮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데 체면과 수치와
내 지위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사울의 딸 미갈이 비판했다는 것은
그를 방해하는 세력, 부정적으로 보는 정치세력이
굉장히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저항에도 불구하고 왕궁으로
법궤를 모셔오는 것입니다.
내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뻐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다고
사도행전 13장 22절에 나옵니다.
다윗 왕 전에 있었던 사울 왕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는데 이유는 교만이었습니다(삼상15:17).
다윗은 왕인데 중요한 것은 자기 위에 진짜 왕이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 분 앞에서는 그 진짜 왕 앞에서는
내가 춤추며 뛰놀리라”
춤추며 뛰노는 것을 겸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겸손이라는 단어로는 사실 표현이 불충분합니다.
그 높으신 어른 앞에서 춤추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너무 기뻐서 찬송하고 춤을 추는데
옷이 훌렁 내려갔습니다.
그 모습을 미갈이 엿보고 비웃었습니다.
다윗은 비웃음을 무릅쓰고서도
겸손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입니다.
셋째, 환난이 있어도 노래하고 춤을 춥시다.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이 죽고,
12장에선 야고보가 죽고
계속해서 죽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죽는데도 불구하고
“성령이 충만했다”(행7:54)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찬양이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
요한계시록입니다.
1장에서 22장까지 그 감옥의 답답함과 핍박을
당했는데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다 찬양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은 다윗이란 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계5:5,22:16).
시편은 거의 다윗의 노래인데
참으로 힘들었던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밧모섬도 사도 요한에게는 찬송입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 다윗이 춤추며
찬양한 것같은 찬양이 나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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