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 / 계 2 : 8 - 1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13 07:21
- 조회: 8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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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계2:8)
[본문 말씀]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서머나 교회는 책망이 없고 칭찬만 듣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환난이 심하고 매우 궁핍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계2:9)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이러한 주님의 인정과 격려가 있다면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 처음이요 나중이신 분이십니다(계2:8).
주님은 영원 전에도 계셨고 영원 후에도 계십니다.
사람은 건강하면 70~80년을 삽니다.
서머나 교회를 핍박하는 로마의 정치세력은
잠시 동안일 뿐입니다.
로마의 왕은 금방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와 관계되어 사는 자는
주님의 시간 속에 살기 때문에
억만년 뒤에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시간 속에 사는 자입니다.
물질에 욕심을 가진 자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20)
둘째,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계2:8).
예수 믿는 자는 누구입니까?
영원히 살아 계신 분을 믿는 자입니다.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면
예수를 핍박하는 것이 됩니다(행9:4).
지금 로마는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고 있는데
큰일 날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8)
이 소식을 서머나 교회에 전하고 있는데
이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한국 개신교의 첫 순교자는 토머스 선교사입니다.
동양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는
목사 안수를 받아 24세의 나이에
갓 결혼한 아내와 함께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습니다.
상하이에서 아내를 잃었습니다.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대동강을 거슬러올라 오다가
군인들과의 충돌로 배가 불타게 되었습니다.
배에 있던 토머스는 가져온 한문성경을
열심히 강변으로 던졌습니다.
체포된 토머스는 그의 목을 자르는 군관에게
마지막 성경을 건네주고 조그마한 섬 양각도에서
순교의 피를 뿌렸습니다.
1866년 9월 3일 그의 나이 27세이었습니다.
토머스는 죽었는가요?
그의 피는 없어졌나요?
아닙니다.
그의 피에 있던 예수의 소식은 흥왕하고
세력을 얻어 이 땅에 충만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환난중에도 처음이요 나중이시고
죽었다가 살아나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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