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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들어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 작성자: 권려원
  • 작성일: 25-02-15 21:42
  • 조회: 66회

본문

신년 들어 첫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강추위가 계속되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기온이 올라가주어 수월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 행사로 참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오곡밥과 나물을 정성스레 준비하여 어르신들 만수무강을 빌어드리고 액운과 더위를 물리치라고 부스럼으로 땅콩을 준비하여 배달해 드렸으며 몇몇 어르신들은 입맛이 없으셔서 밥을 못 드셨는데 오곡밥과 나물반찬으로 입맛 돋는다고 고맙다며 좋아해 주셨습니다.
새해 첫 봉사활동은 정월대보름 행사로 기쁘게 마무리 잘 했습니다.
그다음 이틀후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제2 소망의 샘터인 출소자 시설을 방문하여 맛있는 한끼를 위한 점심 봉사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시설의 형제들을 위해 어떤 음식으로 준비를 할지 의론한 결과 제육볶음과 봄동 된장국, 봄동겉절이, 무생채, 콩나물무침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점심봉사의 필요한 물품과 재료를 구입하여 파주에 있는 출소자시설을 방문하였습니다.
돼지고기도 양념하여 볶고, 육수를 내어 구수한 된장국도 끓였고, 고소한 봄동으로 겉절이도 무쳤고, 아삭하게 데친 콩나물도 맛있게 무쳤고, 달다는 겨울무로 생채도 맛있게 무쳣습니다.
식탁에 한상 푸짐하게 차려놓으니 임금님 수라상이 부러울게 없더이다.
시설 형제들도 맛있다고 엄지척 해줍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과일하나 먹을거 하나 사기가 힘들다고 하시는데 저희가 과일로 딸기와 귤한상자 준비하여드렸더니 연신 고맙다고 원장님이 말씀하십니다.
요즘에는 몇몇 형제들은 직장도 다닐수 있을 정도가 되어 새로운 이슈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에 점심봉사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남김없이 드셔주시고 좋아해주시니 신년부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아직은 봄은 아니지만 봄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입니다.
움추렸던 몸과 마음도 쭉 피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더 좋아지리라 생각하며...
시설에 계시는 형제분들과 원장님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봉사일정에 또 뵙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서영은님의 댓글

서영은

올 해엔 4월부터 11월까지가 여름이라고 하는데...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어르신들..,
식사도 잘 챙겨 드시고,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시면 참지 마시고 꼭 말씀해 주세요.
날씨가 어떻게 변하든, 저희는 항상 어르신들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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